부산 명지 녹산 한옥카페 토북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밍`s입니다
오늘은 근처 가는 길에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그냥 한옥카페이고 너무 좋아 보여서
가보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김덕규 베이커리의 카페라고 하더라구요!
집 근처에 본점이 있어서 가끔 사 먹고는 하는데 더욱더 가보고 싶었어요

도로명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526-1 토북 베이커리 카페
지번 화전동 553-3
051-941-9989

평일 10:00 ~ 10:00
주말 09:00 ~ 10:00
라스트 오더 9:30

입구부터가 으리으리~ ㅋㅋ

주차장이 엄~청 넓어요 ㅋㅋ
평일이라 널널해서 좋았어요 ㅋㅋ
차가 별로 없어서 손님 없는 줄 알았는데
주변이 공장단지라 점심시간에 와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ㅋㅋ

공터 주차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입구에도 4대 정도 주차할 곳이 잇었어요

입구 옆쪽에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선 캠프파이어도 가능하더라구요
불멍도 가능한 카페는 첨이야~ ㅜㅜ
한번 해보고 싶다~

밖에서 보면 엄~ 청 크고 너무 이쁘네요
야외에도 테이블들이 많고 마루처럼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정원들도 동양 정원 형태로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최고!
중간에 자그마한 연못도 있어요 ㅋㅋ

실내도 너무 이뻤어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동양미 뿜 뿜
매장 가는 길이 자갈로 꾸며져 있고
부분 부분 소품들이 여백 의미!! ㅋㅋ
인테리어 정말 내 취향이다~

아이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 쿠키랑 초코펜도 있구요
김덕규 베이커리다 보니 빵 종류가 어마어마

김덕규 본점보다 빵종류가 훨~~~!!! 씬 많기도 한데
빵들이 전부 업그레이드 ㅋㅋ
내가 매번 보던 그런 빵들이 아니었어요 ㅋㅋ

빵 종류들이 많아서 고르고 구경하는데 한참
저 같은 선택 장애들에겐 곤욕의 장소 ㅋㅋ

조그마한 잼들도 판매하고 빵들이 종류별로
나눠져 있는 느낌~ ㅋㅋ

케이크들도 종류가 많아요 ㅋ
홀케이크 보다는 조각 케이크 위주인듯했어요

음료 메뉴도 간결하게 딱!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았어요 ㅋㅋ
토북이 무슨 뜻인가 했는데
로고를 보니 토끼와 거북이인가 봐요

1층 안쪽으로 있는 테이블
단체석도 많이 있고
테이블이 엄청 골고루 다양하게 있었지만
색이 통일돼서 같아 보이는 느낌 ~

2층도 있었어요
2층은 노 키즈존 아무래도 계단도 위험하고
위쪽은 테이블이 가장자리 쪽으로 앉을 수 있는 것 위주
테이블이 중간에 있긴 했어요 ㅋㅋ
중간중간에 소품들도 너무 이쁘다 ㅜㅜ

창밖이 보이는 곳에 앉았더니 햇빛 따뜻하니 ~ 너무 좋은 곳
카페치고는 빵을 많이 골랐네요 ㅋㅋ
아점으로 먹는 거라 더 고르고 싶었지만 ㅎㅎ
일반 한옥 베이커리 카페치고는 음료 가격도 적당
빵 가격은 저렴한듯했어요

다홍 에이드(오미자)
딱 알맞게 달달 한과 오미자와 탄산~ ㅋㅋ
제가 먹은 오미자 에이드 중 3위안에 드는 것 같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K블랙 (고소한)
뭔가 디카페인 콜드 블루 같은 맑고 가벼운데
맛은 진한? 산미도 없고 여기 음료 너무 맛있네요

에그 소세지빵??
(왼쪽에 있는 빵 )나름 일찍 갔더니 서비스로 받았었어요 ㅎㅎ
어제 팔고 남은 거였나 봐요
이렇든 저렇든 서비스면 좋죠~
사실대로 말하자면 고른 빵 중에 서비스로 받은 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ㅠㅠ
본점에 있으면 사 먹어야겠어요

꼬기꼬기
안에 불고기가 들어가 있었어요
그냥 딱! 불고기 피자맛 ㅋㅋ

티라미스 브래드
초코초코 한 느낌보다는 아무래도 티라미스다 보니
좀 더 부드러운 초코 느낌~
겉은 바삭한 초코에 안에 티라미스 크림
나름 괜찮았던 거 같아요

얼그레이 스콘
먹기는 힘들었지만 ㅋ
전 얼그레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제가 느끼기엔 바질향이 나는 스콘? ㅋㅋ
바질 좋아해서 제입에는 맛있었어요
스콘이다 보니 혼자 먹는 거 아니고선 먹기가... 힘들었네요 ㅋㅋ

가까우면 본점보다 더 자주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개인적인 입맛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