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놈보고 콩나물국밥에 끌려 떠난 전주 당일 먹방여행

 

안녕하세요

밍`s입니다~

서울 촌놈 보다가 콩나물국밥이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친구랑 당일여행 계획을 잡았는데 어쩌다 보니 먹방 여행이 되었어요 ㅎ

김해에서 전주까지 당일여행! 이동거리가 멀었지만...ㅠ 

몇 년 만에 다시간 전주 평일이라 사람도 거의 없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옥마을, 청년몰에는 거의다 임대이고

영업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ㅠㅠ 전동 성당도 공사 중.. 경기전도 일정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었어요 ~ㅠ

 

이 와중에 가을 하늘은 너무 이쁘네요 ~ :)

하루 종일 하늘을 쳐다본 듯해요 ㅎ

 

도착하자마자 전주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남부시장 공영주차장 1일 6000원)

바로 찾아 들어가 본 남부시장 현대옥!

여기는 영업시간이 오전 6시 ~ 오후 2시 까지라 시간 잘못 맞추면 못 먹을 것 같아서

아침 겸 점심으로 바로 먹었어요 ㅎ

서울촌놈에서는 앞집에서 김 사서 들어가서 먹던데.. 가게에 구비돼있어요.... 무료.. 조금,, 부끄럽더라 구요,,

저희만 사서 먹은 거 같았어요 ㅎㅎ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앞집 김은 한 봉지에 1000원...)

 

콩나물 국밥 7000원 + 오징어 추가 2000원 

매운 거 좋아하는 저희는 매운 콩나물국밥!

주문하면 바로 마늘을 빻아서 청양고추 팍팍 넣고 금방 주시더라고요 ~~

다른 지점보다 남부시장 현대옥이 제일 맛있다는 말을 많이 봤는데

그냥 이때까지 먹어본 콩나물 국밥 중에 최고였어요 ㅜ

칼칼함의 끝! 해장의 끝!! 김해도 이런 집이 있었음 완전 단골일 텐데.. ㅜㅜ

수란 도 딱!! 적당히 반숙 이여서 국물 부어서 먹으니 정말 꿀맛!! 

 

서울촌놈 소이현 님 의 코스 그~대로.. (이것도 우리만 하는 듯... *^^*)

옆집에 냉쌍화차 서울촌놈 사진액자도 있네요 ㅎ

진짜 약국에 파는 쌍화차 차갑게 해서 견과류 넣어서 먹는 맛? ㅎㅎ 

나름 색다르고 맛있었던 거 같아요 ㅎㅎ 

 

 

 

이젠 한옥마을 가서 둘러보다가~ 사진으로 봤을 때 너무 맛있어 보여서 

훅! 들어가서 시켜봤어요 ㅎㅎ 소복 녹차 아이스볼 7,500원 

기대했는데... ㅠㅠ 너무 작아... ㅠㅠ 진짜 밥공기? 같은 곳에 줘서 놀랬어요 ㅋ

한 10알 들어있나?? 홍시 잘라진 것도 들어있고 떡 고명? 같은 것도 안에 들어있었어요 ㅎㅎ

아이스볼 안에도 떡이 들어있어요 ㅎㅎ

아이스크림도 녹차였지만 녹차맛보다는 인절미맛이 더 느껴지는?

녹차 아이스볼 먹으면 인절미 아이스 볼도 먹어본 거 같았어요 ㅎㅎ

 

 

문 꼬지! 매콤한 맛 ~ 예전에도 왔을 때 먹었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 있길래 

군것질하고 싶어서 사 먹어 봤어요 ㅎ

1개 4000원 치즈도 있고 매콤한 맛이지만 하나도 안 매웠어요 ㅎ

ㅎㅎ 맛은 역시 그냥 문 꼬지? ㅎㅎ

탕후루 유명해지고 할 때 단거 안 좋아하는 저는 아예 먹어볼 생각도 안 하다가

이번에는 먼가 궁금해서 호기심에 사 먹었는데 

이것도 1개 4000원~ ㅎ

설탕이 원래 이렇게 두껍게 발려있나요? ㅠ

녹여서 먹어라길래 사탕처럼 빨아먹으란 건가? 했는데..

냉동실에 넣어놨던 건지.. 딸기가 그냥 냉동ㅋㅋㅋ 이빨 나갈뻔했어요 ㅋㅋㅋ

이 도 시리고 난리였지만 어느 정도 녹으니깐 그냥 딸기 샤벳트 먹는 맛? ㅎㅎ

2번은 못 사 먹을 듯....ㅎ

 

 

탕후루 먹으면서 걸어가다가 도깨비 빵도 먹어야 된다길래 

그냥 기본 크림치즈로 하나 사서 먹었는데...ㅋㅋㅋ

이것도 안에 크림치즈가 꽝꽝 얼어 있었어요 ㅋ

거의 10분 정도 들고 있다가 먹었는데도 얼어있어서 먼가 느끼하고 이시려~ ㅠㅠ

 

친구가 먹어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맘 앤 타르트 앞에 당한 게 많아서 걱정.. ㅋ

시나몬 타르트랑 2500원 오징어 먹물 타르트 2700원 너무 맛있었어요~!!

이것이야 말로 겉바속촉!!!! 많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시나몬은 엄청 촉촉하고 페이스츄리도 부드럽고 바삭

오징어 먹물은 시나몬보다 페이스츄리가 더 바삭!!

포장해서 사 올걸,,, 아쉽네요 ㅠㅠ

 

이곳도 서울촌놈에 나온 금암 소바

달인에도 나왔었나 봐요~ 비빔이랑 물이랑 ~ 내부에는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라 갈까 고민했지만 왠지 안 먹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갔다 왔어요 ㅎㅎ

안에 서울촌놈에서 왔을 때 싸인들도 붙어 있고 ㅎ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4대 정도 델 수 있어서,, 저는 위쪽으로 더 올라가서 길에 주차하고 갔어요 ㅎ

제대로 알아보고 갔으면 비빔 물 하나시키고 콩국물 하나시켜서 3가지 맛으로 먹을 수 있다는데... 저는 몰랐네요 ㅠㅠ

물은 그냥 일반 냉소바보다 깊고 비빔은 여기만의 소스인지 다른 곳 비빔과는 다른 것 같았어요 ㅎ

한 번은 먹어보고 갈만한 곳!! 아~ 콩국물이 너무 아쉽네요~ ㅠㅠ

 

왠지 궁금해서 집 가기 전에 들른 곳 생활의 달인에 나온 돌아온 떡볶이 ~ 떡볶이 1인분에 4000원 

대하 튀김은 5개 5000원 떡볶이는 대추랑? 홍시를 넣고 단맛을 낸다고 합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우와~! 정도는 아닌 것 같았어요.. ㅎㅎ

대하튀김은 머리 빼고 껍질까지 다 튀겨져 있는 건데 껍질까지 부드럽더라구요

앞쪽은 다리인 거 같던데 완전 새우깡 맛 ㅋ 그냥 일반 새우튀김 먹으면

새우향 나는 게 드물던데 이건 대하라서 그런가 새우 향이 확~~! 대하튀김은 다 먹고 떡볶이는 어묵이 별로라서.. 남겼네요,,, 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고 내 돈 내 먹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