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프로방스글램핑장 2인실 1동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밍`s입니다
가을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친구가 평일에 쉬는 날이 생겼다길래
눈여겨보던 프로방스 글램핑장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후기들도 많이 없고
궁금한 내용들도 설명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세세하게 적어봅니다~!

도로명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청도 프로방스 글램핑
지번 삼신리 878-4
010-2380-1938
입실 3시
퇴실 11시
1동 ~ 5동 2인 (최대 2인)
6동 ~ 8동 2인 (최대 3인)
9동 4인 (최대 6인)
10동 4인(최대 5인)

청도 프로방스 입구 쪽으로 내려오면 매표소 앞에 잠시 주차해서
짐을 내리면 돼요~ 센스 있게 웨건도 구비되어 있어요 ㅎㅎ
그러고 밑으로 내려가서 주차~
관리실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기웃거렸는데
보라색 건물 옆 심해 야광물고기 거기서 아저씨께서 뿅~

떨어진 낙엽들로 분위기가 더 뿜 뿜~~!!
저희는 살~ 짝 30분 정도 일찍 갔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짐을 바로 풀었어요
프로방스 옆 딱 10동만 있는 곳

저희가 머문 곳은 제일 앞 입구에 있는 1동
전부다 물건이 2짝씩~
컵이랑 냄비, 접시가 캠핑용이라 너무 좋았어요 ㅎㅎ
간장, 식용유등 있다고 본거 같았는데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사장님께 필요한 거 말씀드리니 가져다주시더라구요
2인실은 야외 의자가 캠핑용
4인실은 그냥 일반의자인 거 같았어요
슬리퍼도 2개 있어서 안 챙겨도 될 듯!

딱2인만 사용하기 좋은 곳
냉장고는 냉동은 거의 안됨
밥솥, 전자레인지, , 수건, 드라이기, 무드등, 티비, 전기포트, 휴지
거의 있을 건 다 있어요
와이파이도 되고 충전기 꼽을 곳도 많더라구요 ㅋㅋ
화장실도 깔끔~
뜨거운 물도 콸콸 다만 사장님이 온수는 보관돼서 데워져서
한 명이 샤워할 시 한 명은 10분 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온돌 보일러 되는데 겁나! 잘되요!!!!
글램핑이니깐 웃풍이 있는 건 당연!!!!
보일러가 너무 잘돼서 등이 타들어가는 줄 ㅋㅋㅋ

 

1동의 이름은 지난, 추억을 되새겨
앞쪽이라서 좋은 점은
옆에 공터에서 공놀이나 배드민턴을 칠 수 있다는 점
재활용하는 곳이 가깝다는 점
프로방스가 바로 옆이라서 조명이 많다는 거

단점은
일반 프로방스 구경 온분들이
슬쩍보고 간다는 것
앞에 경치가 나무뿐이라는 것 ㅋㅋ
주말에는 옆 공터에 아이들 놀이기구 타는 곳이 있어서 시끄러울 수도,..

한 번씩 글램핑 여자끼리만 갔다가 위험하다는 뉴스도 봐서
고민하고 간 거였는데
여긴 안에서 잠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 봤자.... 우리 빼고 전부 커플들 이였지만....

4인실 진짜 훨씬 넓고
침대도 있더라구요 ㅋㅋ
인덕션도 부착된 2구 인덕션
맞은편에 소싸움경기장도 있고요
바로 앞에 기찻길도 있어요...
당연히 글램핑은 방음이 안되죠...
하지만 여긴 기차소음이 장난 아니에요 ㅋㅋ
깨어있을 땐 저 정도쯤이야 했지만
저긴.. 밤새도록 지나간다는 거.. ㅠㅠ

제일 궁금했던 매점!!
글램핑장에는 매점이 따로 없었어요
물어보니 걸어서 10분 넘게 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얼음컵이 필요해서 산책 삼아 다녀왔더니 용암온천 안에 있는 GS25
산책 삼아 가는 건 괜찮았는데 찻길이 조금 위험한 곳

 

저녁이 너무 이쁜 글램핑장~
추워지면 앞에 천막 내리고
히터 틀어놓으면 밖에도 따뜻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히터를 싫어해서 그냥 천막만
바로 옆에 프로방스 입구라
조명들이 켜졌더라구요 한 7시쯤 켜진다고 하더라고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다녀왔는데
예전에 왔을 때랑 느낌이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ㅠㅠ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부 다 닫혀있고...

캠핑 느낌 뿜 뿜~
2인실에는 인덕션이 1구 1개뿐
이동할 수 있는 거지만 선 길이 때문에 한정
그렇지만 전력은 좋더라구요 ㅋㅋ
두 가지 끓이거나 할 때는 쪼금 빠듯
주황색 컵은 제가 가져간 것

저희는 불멍을 하기 위해
바베큐포기
이번 캠핑의 목적은 음식 완제품 가져가서
데워먹는 게 목표였어요 ㅋㅋ
사장님도 우리 보고 제일 최고라고 ㅋㅋㅋ
바베큐화로는 옆방 꺼 잠시 찍었어요 ㅋㅋㅋ
바베큐1세트 25,000 (숯 추가 1만 원)
불멍 1세트 25,000 (장작 추가 1만 원)
입금하고 원하는 시간에 말씀드리면 바로 준비해 주십니다
오로라 가루도 1개 주시더라구요
기본으로 불 올 주시면
우리가 장작 추가하면서 불을 계속 살려야 돼요 ㅋㅋ
거의 한 1시간은 넘게 한 거 같아요

오로라 불멍~
저는 또 갈듯해요 너~ 무 잘 즐기다가 온 거 같아요
캠핑에 대한 로망을 다 이루고 온 곳인 듯해요
기차소리가 쫌 힘들긴 했지만
하루쯤은 못 자도 상관없잖아요? ㅋㅋ

 

마지막으로 글램핑장의 마스코트 같은 아이

아직 어려 보이던데 누군가 관리하는 건지 엄청 깔끔

이집저집 돌아다니면서 잘 얻어먹더라구요 ㅋㅋ

내 돈 내산 이용 후기입니다~!!